리뷰

출시앞둔 폭스바겐 아틀라스 vs 쉐보레 트래버스 비교 분석. 어떤 차가 더 매력적일까?

The 독한술 2025. 3. 26. 15:42

 

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두 차량 2025년형 폭스바겐 아틀라스 Execline이랑 쉐보레 트래버스 High Country를 캐나다 기준으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이번에 2.5L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돼서 성능이랑 효율성을 둘 다 잡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고, 제원, 연비, 구매자 특징, 판매량, 유지비까지 캐나다에서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덤으로 한국에서 유지비 따져봤을 때 뭐가 나을지도 같이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보면서 나한테 맞는 차량인가를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1. 아틀라스, 트래버스 캐나다 기준 제원 & 성능 비교

일단 두 차량 모두 최상위 모델 사양을 캐나다 달러(CAD) 기준으로 정리해봤어.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으니 참고하시길.

 
항목
폭스바겐 아틀라스 Execline
쉐보레 트래버스 High Country
가격 (CAD)
약 $60,995
약 $65,000
엔진
2.0L TSI 터보 4기통
2.5L 터보 4기통
출력
269마력 @ 5,500 RPM
328마력 @ 5,500 RPM
토크
273 lb-ft @ 1,600 RPM
326 lb-ft @ 3,500 RPM
변속기
8단 자동
8단 자동
구동 방식
AWD (4MOTION)
AWD (옵션, 기본 FWD 가능)
연비 (시내/고속)
12.7 / 9.2 km/L
11.8 / 8.9 km/L (AWD 기준)
복합 연비
약 11.1 km/L
약 10.4 km/L
전장 (mm)
5,037
5,189
휠베이스 (mm)
2,979
3,071
적재 공간 (L)
583 (기본) / 2,741 (최대)
651 (기본) / 2,781 (최대)
탑승 인원
7인승
7인승

 

 

두 차량의 다른 점:

아틀라스 Execline은 2.0L 터보로 효율성 챙기면서 가격도 좀 더 착한 편. 근데 출력이랑 토크는 트래버스한테 밀림. 반면 트래버스 High Country는 2.5L 터보로 328마력 뽑아내고, 이전 V6보다 파워도 세지면서 연비도 나쁘지 않게 나왔음. 휠베이스 길고 적재 공간도 넉넉해서 가족용으로 딱인 느낌?

 

 

2. 캐나다 구매자 특징

캐나다에서 이 차를 사는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일까? 정리 해보자면....

 
구매자 특징
폭스바겐 아틀라스 Execline
쉐보레 트래버스 High Country
주요 연령대
35-50세
30-55세
주요 사용 목적
가족 여행, 도시 주행
장거리 여행, 다목적 활용
선호 이유
유럽 스타일, 고급 인테리어
강한 성능, 넓은 실내
구매자 성향
실용성+브랜드 이미지
성능+실용성
지역 분포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위주
앨버타, 온타리오 등 전국적으로

 

두 차량에 생각:

아틀라스는 유럽 감성 좋아하는 도시 거주자들한테 인기 많아 보이고, 트래버스는 북미 스타일 강점 살려서 가족이나 장거리 뽕 뽑으려는 사람들한테 잘 맞는 느낌이라고 할까.

 

 

 



3. 캐나다 판매량 (추정)

아직 2025년 공식 데이터는 없지만, 과거랑 전망 보면 대충 이런 것 같던데

 
모델
2024년 판매량 (캐나다)
2025년 예상 판매량
폭스바겐 아틀라스
약 12,000대
약 13,500대
쉐보레 트래버스
약 15,000대
약 16,500대

 

 

판매 추정치에 대한 느낀 점:

트래버스가 새 터보 엔진 덕에 판매량 더 늘어날 것 같고, 아틀라스는 꾸준히 사랑받는데 북미 시장에서 쉐보레 인지도가 좀 앞서는 분위기.

 

 

4. 캐나다 유지비 (5년 기준, CAD)

유지비도 중요하니까 캐나다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항목
폭스바겐 아틀라스 Execline
쉐보레 트래버스 High Country
연간 정비 비용
$800
$700
부품 교체 비용
$1,200 (5년 평균)
$1,000 (5년 평균)
연료비 (연 15,000km)
$2,100
$2,050
총 유지비 (5년)
$15,500
$13,750

 

 

유지비에 대한 생각:

아틀라스는 유럽차라 부품값 좀 쎄지만, 북미형 모델이라 부품 수급을 미국에서 할 수 있고, 트래버스는 북미 생산이라 부품 접근 쉬워서 유지비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건 캐나다 기준이고, 한국 기준으로 하면 두 차량다 부품값은 수입차이기 때문에 다르게 봐야 한다는 점. 연료비는 연비 차이 덕에 살짝 차이 남.

 

5. 아틀라스, 트래버스 어디서 만들어졌나?

두 차량의 생산 공장도 궁금할 수 있으니 적어봤어.

  • 폭스바겐 아틀라스: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Volkswagen Chattanooga Assembly Plant)에서 찍어냄. 북미 시장용으로 딱 맞춘 공장이야.
  • 쉐보레 트래버스: 미국 미시간주 랜싱(GM Lansing Delta Township Assembly Plant)에서 생산돼. GM의 중형 SUV 만드는 핵심 공장이네.
  • 둘 다 캐나다에서 직접 만들진 않고 미국에서 수입되는 거야.

 

6. 한국에서 유지비 따져보면?

캐나다 얘기했으니 한국 기준으로도 유지비 한번 계산해봤어. 한국은 정비 환경이 좀 다르니까!

 
항목
쉐보레 트래버스 High Country
폭스바겐 아틀라스 Execline
연간 정비 비용
90만 원 × 5 = 450만 원
110만 원 × 5 = 550만 원
부품 교체 비용
120만 원 (5년 평균)
150만 원 (5년 평균)
연료비 (15,000km)
260만 원 × 5 = 1,300만 원
245만 원 × 5 = 1,225만 원
총 유지비 (5년)
약 1,800만 원
약 2,000만 원

 

한국 기준으로 다른 점:

쉐보레는 한국GM 서비스 센터 400개 넘게 있어서 정비 편하고, 부품값도 유럽차보다 저렴해. 반면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 센터 50개 정도로 대도시 위주라 지방은 불편할 수 있고, 부품값도 좀 비싸. 연료비는 아틀라스가 살짝 나은데 차이가 크진 않아서

여기서 폭스바겐과 쉐보레의 신차보증과 관련된 내용이 없어서 저렇게 기술했지만, 신차보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계산하면, 실제 연간 정비비용은 3년은 제로 그 후에도 연장 프로그램이 얼마냐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저건 대략적인 부분이고, 실제와는 다를 수 있음.

 

아틀라스의 경우 폭스바겐의 보증정책 3년 15만 이라고 본다면, 3년간 비용 제로 (타이어 교체 정도만 본인 부담일 것 같고, 그밖에 교체 할 것들이 있을까?....) 거기에 3년 후 보증 연장한다면?

 

7. 그래서 아틀라스, 트래버스 뭐 살까?

  • 캐나다 기준:
  • 아틀라스 Execline: 세련된 디자인, 유럽 감성 좋아하고 도시 위주로 탈 거면 괜찮음. 초기 가격 저렴한데 유지비 좀 챙겨놔야 해.(한국과 보증 정책이 다르거든)
  • 트래버스 High Country: 성능 강하고 공간 넓어서 장거리 여행이나 가족 많으면 좋아. 2.5L 터보로 파워랑 효율 다 잡았고 유지비도 착해. (아틀라스 대비 착하다는 것)
  • 캐나다 겨울이나 도로 환경 생각하면 트래버스가 실용성 좀 더 앞서는 느낌?
  • 한국 기준:
  • 한국에서 유지비 생각하면 난 쉐보레 트래버스 한국GM 서비스망 넓어서 어디서든 수리 하기가 좀 용이한편. 반면, 아틀라스는 유럽차 감성 좋지만 서비스 센터 적은게 아쉬움. 잘 선택하길 바라며...

 

 

* 사진 / 자료 : 캐나다 쉐보레, 폭스바겐

* 폭스바겐 아틀라스 : 25년초 국내 출시 예정

* 쉐보레 트래버스 : 국내 출시 예정....